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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속도보다 5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 ‘LTE 시대’가 본격 열리면서 각 휴대폰 제조사들은 앞다투어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3사는 이번 달 말부터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으며 치열한 시장선점에 나설 예정이다.
출시될 LTE 스마트폰 신제품은 공히 4.5인치 디스플레이, 1.5GHz 듀얼코어 CPU, 800만화소급 카메라를 장착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LTE 스마트폰 제품사양 가운데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디스플레이.
각 이동통신사들은 확연히 개선된 통신속도를 바탕으로 가능해진 고화질/대용량 영상 다운로드, HD 영상통화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LTE 서비스 주도권 선점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이,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이 하나같이 ‘고화질 영상’을 킬러 서비스로 내세우고 만큼 LTE폰 구매에 있어 디스플레이 화질은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의 갤럭시S II LTE는 슈퍼아몰레드 플러스(800x480)를 LG의 옵티머스는 LTE는 IPS-HD(1280x720)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옵티머스 LTE의 4.5인치 IPS-HD는 슈퍼아몰레드 플러스에 비해 표현 능력이 2.4배 높을 뿐 아니라 329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현재까지 알려진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밝고 높은 선명도를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리즈대학에서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IPS 디스플레이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비해 색정확도와 색균일성에서 앞서 더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달 말 SK텔레콤 전용으로 ‘갤럭시S II LTE (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10월 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옵티머스 LTE’를 출시하며사용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는 LTE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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