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오는 10일 미국 라스베이커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제품박람회(CES 2012)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 해 IT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자리로 스마트TV를 중심으로한 가전제품군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CES 2011에서 주류를 이뤘던 스마트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요 외신과 업계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스마트폰 화두는 테그라3와 스냅드래곤S를 비롯한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윈도8 탱고,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등의 ‘운영체제(OS)’ 또는 차세대 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S2’의 후속작 ‘갤럭시S3’와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스마트폰, 노키아의 후속작 ‘루미아 900’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동향을 살펴봤을 때 CES 2012에 이어 2월 열릴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2에서 차세대 스마트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CES 2012’ 또는 ‘MWC 2012’에 등장할 삼성전자 ‘갤럭시S3’는 자체 설계한 엑시노스 쿼드코어 AP와 LTE 지원, 5인치에 가까운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LG전자도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쿼드코어 AP를 탐재한 ‘옵티머스 3D’의 후속작 등이 공개될 수 있다. 아울러 외신 상에서 루머가 돌고 있는 노키아 ‘루미아 900’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8 ‘탱고’가 장착되고 LTE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블릿PC들은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태블릿PC들은 ‘아이패드2’의 기세에 눌려 판매가 저조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아마존 ‘킨들파이어’의 상승세에 힘입어 가격 측면에서 승부를 볼 수 있는 태블릿PC가 나올 공산이 크다. 특히 안드로이드 진영의 새로운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쿼드코어AP가 적용된 태블릿PC들이 대거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CES 2012’에서 인텔이 ‘메드필드’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소니에릭슨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코드명 ＇노조미＇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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