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갤럭시 노트’ 판매 급증, 다양한 포트폴리오 주효
국내 LTE 스마트폰 시장서도 삼성전자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LG전자가 초반 ‘옵티머스 LTE’로 단일 판매량에서 우위를 점했고, 팬택이 ‘베가 LTE M’이라는 후속작으로 내놓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역전은 무리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출시된 ‘갤럭시S2 LTE’와 10월 출시된 ‘갤럭시S2 HD LTE’가 각각 40만 대 및 65만 대를 판매해 두 제품만으로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여기에 11월 말 출시된 갤럭시 노트가 일 개통량 1만대를 돌파하면서 가파른 상승곡선으로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현재까지 출시된 LTE폰 중 하루 개통량 1만대를 돌파한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현재 국내 LTE 스마트폰 공급량이 130만 대로 6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TE’의 호조로 초반 기세를 올렸지만 삼성전자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 모델은 60만 대 이상 공급되면서 스마트폰 도약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는 LTE폰은 아니지만 뒤이어 출시한 ‘프라다3.0’으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팬택은 ‘베가 LTE’가 SK텔레콤에만 독점 공급된데 이어, 후속작인 ‘베가 LTE M’이 이통3사에 모두 공급됨으로써 LTE 스마트폰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앞으로 출시하는 주력제품을 LTE 스마트폰으로 삼고 있어 2위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에 비해 HTC는 국내시장에선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림(RIM), 노키아 등은 국내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없어 앞으로도 고전이 예상된다. 애플도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를 출시해 예상보다 판매가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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