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작년은 이동통신시장이 급변한 시기였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섰고 차세대 이동통신망인 4G LTE가 상용화되어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덕분에 4G LTE 가입자는 예상보다 많이 늘어났고 2011년을 기준으로 100만 명이 넘었다.
커버리지 지역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12월 28일 서울,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주요 고속도로 등을 포함하는 전국 84개 시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 전국 84개 시에서 서비스에 들어간다. 가입자 목표도 SK텔레콤 500만명, LG유플러스 400만명, KT 400만명 등 모두 합치면 1,3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30% 이상을 4G LTE로 채우겠다는 계산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4G LTE가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4G LTE 스마트폰은 2종에 불과했지만 2012년 1월을 기준으로 8종으로 늘어났고 태블릿을 더하면 총 10종의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4G LTE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대부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보조금이 많이 지급되고 4G LTE 가입자 확보를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전략적으로 제품을 마케팅으로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의 입김에 따라 단말기 트렌드가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결과다.
1.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2.삼성전자 갤럭시SⅡ HD LTE
3.LG전자 옵티머스 LTE 4.LG전자 옵티머스 LTE
5.삼성전자 갤럭시SⅡ 6.팬택계열 베가 레이서
7.팬택계열 베가 LTE M 8.모토로라 레이저
9.삼성전자 갤럭시M 10.삼성전자 갤럭시 넥서스
실제로 판매 순위를 들여다보면 TOP10 가운데 절반인 4G LTE 스마트폰이다. 모델별로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LG전자 옵티머스 LTE와 팬택계열 베가 LTE 계열이 뒤를 따르고 있다. 갤럭시SⅡ HD LTE도 탄탄한 기본기와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상위에 올랐다.
3G 스마트폰으로는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애플 아이폰4S와 갤럭시SⅡ 핑크 버전이 눈에 띈다. 보급형으로 선보인 갤럭시M도 할부원금 부담이 적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