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팬택의 전략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의 구체적인 디자인과 사양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팬택은 5월3일 베가레이서2를 발표하고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베가레이서2는 LTE 통신모듈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로 결합한 퀄컴 ‘스냅드래곤 S4’를 탑재한 팬택의 야심작이다. 스냅드래곤 S4는 1.5GHz 듀얼코어를 탑재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쿼드코어는 아니지만 최신 코어텍스-A15 기반을 적용해 코어텍스-A9 기반 쿼드코어와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한 만큼 전력소비를 낮출 수 있어 LTE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가레이서2는 2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LTE폰과 비교할 때 통화시간은 100분, 대기시간은 50시간 더 길어진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팬택은 베가 LTE에 적용됐던 동작인식 기술을 더 개선시켰고, 음성인식 기술인 ‘스마트 보이스’를 탑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자인도 전작에 비해 미니멀리즘을 더욱 개선했다. 전면 터치 버튼은 아이스크림샌드위치(안드로이드 4.0) 적용으로 모두 제거됐다. 아이스크림샌드위치는 제품 하단의 홈, 뒤로 가기, 메뉴 버튼을 모두 디스플레이 UI(사용자 환경)에 통합, 별도의 터치버튼이 필요 없다.
특히 팬택은 베가레이서2를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시장에서 정면 경쟁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발표일도 갤럭시S3(영국 런던)와 동일한 5월3일로 결정한 것도 베가레이서2와 갤럭시S3가 경쟁 제품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할 의도에서 이뤄졌다.
사양도 비슷하다. 베가레이서는 갤럭시S3와 동일한 4.8인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해상도 역시 720×1280으로 동일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