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스마트워크가 대세다.
사람들이 한 곳에 머물면서 일하지 않는 특성 때문이다. 이동하면서 메일을 확인하는 정도에 머문다면 ＇하수＇다.스마트워크 애플리케이션만 잘 활용하면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도 문서를 작성하고 저 멀리 바다 건너로 여행을 떠나 휴가를 즐기는 중에도 회사에 있는 것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서다.
움직이는 근로자, ＇스마트 워커＇를 위한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봤다.
◆알서포트 ＇리모트뷰＇ 쓰면…＇내가 가는 자리가 곧 사무실＇
새벽까지 꼬박 작업한 문서파일을 집 컴퓨터에 둔 채 그냥 출근했다면 어떻게 할까. 혹은 회사에서 하던 업무를 급하게 집에서 확인할 일이 생긴다면.
누군가 파일을 전송해 주면 좋겠지만 그럴 사람도 없고 직접 다녀오기에는 거리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이대로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알서포트의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를 사용하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리모트뷰는 하나의 PC를 지정해 등록하면 다른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지정된 PC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단순한 접속 뿐 아니라 메일을 확인하거나 긴급한 업무를 처리하는 등 모든 작업을 동일한 환경에서 할 수 있다. ＇내가 가는 자리가 곧 사무실＇인 셈ㅇ다.
예컨대 이동이 잦은 영업담당자가 사무실 컴퓨터의 문서를 편집하고 작성해야 할 때, 집에서 사무실에 있는 내 PC에 접근해 업무를 보고자 할 때, 출장이나 휴가중인데 중요한 데이터가 사무실에 있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인프라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우수한 렌더링 품질·세련된 인터페이스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는 PC에서 사용하는 모든 문서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모바일 오피스 앱이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PDF 등의 다양한 문서를 편집할 수 있게 해 주고 데이터 정리와 프레젠테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높은 호환성으로 PC에서 작업한 문서를 모바일상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렌더링 품질이 뛰어난 것과 문서 로딩 속도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포인터와 메모기능을 포함한 슬라이드쇼와 사진을 바로 찍어서 문서에 적용할 수 있는 카메라 모드를 지원하며, 구글 독스와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와도 연동된다. 또 심플하고 세련된 인터페이스도 자랑거리.향후 전자사전, 필기인식, 음성인식 등으로 편집 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기존 안드로이드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데 이어 지난 4월 앱스토어에서 출시되면서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앱의 정상가는 19.99 달러이며 현재 12.99 달러로 할인해 판매중이다.
◆사내소통 강화해야 진정한 스마트워크…다우기술 ＇오피스톡＇
＂기업 내 문제의 60%는 잘못된 소통에서 비롯된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소통도 스마트워크의 빠질 수 없는 조건이다.
다우기술의 ＇오피스톡＇은 기업형 SNS로 한국판 ＇야머＇라고 할 수 있다. 사내소셜 기능와 모바일을 포함한 메신저 기능, 자료실이 합쳐진 형태다. PC 뿐 아니라 모바일의 웹과 앱에서 모두 지원된다. 언제 어디서나 끊기지 않는 N스크린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오피스톡은 기업형 조직도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어 수직적 보고와 업무협업, 수평소통 채널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즉, 최고경영자(CEO)부터 인턴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이 사내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관리자 서비스를 통해 입사자와 퇴사자 등을 포함, 변동사항이 생기면 쉽게 구성에 반영할 수도 있다.
또 설문조사, 사진, 문서, 참고사이트 링크 등 사내의 다양한 자료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메신저로 주고 받은 사진과 첨부파일을 사내 공유자료로 남길 수 있으며 자료에 대한 설명이나 사용자 경험까지 댓글로 남길 수 있다.
◆지란지교, ＇다이렉트 리더＇로 언제 어디서나 사내문서 탐색
지란지교소프트의 모바일 앱인 ＇다이렉트 리더＇를 이용하면 회사 서버나 PC의 사내 문서를 모바일로 쉽게 볼 수 있다.
다이렉트 리더는 업무용 PC와 사내파일 서버 등의 문서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접속해 열람할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문서 탐색 솔루션이다. 외근, 출장, 휴가시 유용하다.
다이렉트 리더는 파일을 별도로 업로드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모든 폴더와 파일에 접속하는 것이 특징이다.파일명이나 확장자명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자주 가는 폴더는 즐겨찾기로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별도의 관리 서버가 있어 전송구간, 파일 암호화, 접근통제 등 다양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현재는 개인용 솔루션도 제공해 각종 사용통제나 사내 연동기능을 제외한 파일탐색, 뷰어 등의 기본적인 기능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에서 PC에 에이전트를 내려받고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다이렉트리더＇를 설치한 뒤 회원가입, 로그인 등의 절차를 거치면 PC와 모바일 기기가 연동된다.
◆＇내 손 안의 오피스＇...＇한컴 한글 iOS 에디션＇
한글과컴퓨터의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 유니버셜 앱은 ＇한컴오피스 한글 2010 SE＇를 기반으로 한 아이폰, 아이패드 용 문서편집 프로그램이다. 모바일에서의 문서는 ＇읽기전용＇이란 말도 옛말이다.
사용자들은 데스크톱PC에서 한컴오피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표나 도형, 문자열, 서식, 스타일 등을 지정하고 배열할 수 있으며 편집한 문서는 HWP, DOCX, PDF, TXT 형식의 문서로 출력하거나 메일로 보낼 수 있다.
특히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 온라인＇, 드롭박스, 박스닷넷과 연동돼 웹에 저장된 문서를 아이패드에서 바로 확인하고, 모바일에서 편집한 문서를 웹 오피스에 저장하는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파일 공유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자동저장 기능이 있어 5분 간격으로 설정한 시간에 따라 문서가 자동 저장되며 비정상적으로 종료될 경우에도 역시 저장돼 공 들여 작성한 문서를 날려버릴 위험을 줄여준다. 문서정보 열람 기능이 포함돼 글자 수, 문단, 낱말, 줄, 200자 기준 원고지 매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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